'박주영 71분 데뷔' 아스날, 칼링컵 16강 진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21 05: 58

'원샷원킬' 박주영(26)이 데뷔전을 치른 아스날이 슈루스베리를 꺾고 칼링컵 16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1-2012 칼링컵 3라운드(32강전)서 슈루스베리에 3-1로 승리했다.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후반 26분 교체될 때까지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선제골은 슈루스베리가 넣었다.  전반 16분 마빈 모건이 올려준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있던 콜린스가 머리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다.
아스날은 전반 33분 젠킨슨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반대편에 있던 레프트백 깁스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박주영은 전반 41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페널티 박스 안쪽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은 후반 13분 측면 돌파 후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요시 베나윤은 후반 32분  오그잔 오자쿱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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