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에 부상' 에르난데스, 22일 훈련 복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9.21 07: 39

끔찍한 태클로 큰 부상이 예상됐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가 다행히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밤 AP 통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주말 첼시전에서 발목을 다친 에르난데스는 부상을 털고 22일 팀에 복귀한다.
에르난데스는 첼시전에서 상대 풀백 애슐리 콜의 커친 태클에 쓰러져 일어서지 못했고 바로 교체됐다.당시 콜은 태클을 할 때 스터드로 에르난데스의 정강이를 그대로 가격, 2~3주 이상의 큰 부상이 예상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조차 "충격적인 태클이었다"며 콜의 상식을 벗어난 태클을 비난했다.

그렇지만 다행히 에르난데스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의 에이전트 에두아르도 에르난데스는 "단순히 부딪힌 것뿐이다. 그 이상은 아니다"며 에르난데스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귀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에두아르두는 "예상하건데 에르난데스가 무사히 22일 팀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르난데스가 곧바로 팀훈련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팀 훈련에 복귀하는 만큼 오는 25일 있을 스토크시티와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규리그 개막 후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유로서는 에르난데스의 순도 높은 득점력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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