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정치인 제의 거절했던 이유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21 08: 42

가수 이문세가 정치 입문 제의를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문세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정치를 해도 되겠네!'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나는 너무 이해가 안 간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치가 왜 마지막이 돼야 하는가? 음악으로 정점도 찍지 못한 사람이 무슨 정치인가?"라며 "'내 것이나 잘하자. 내 것을 더 열심히 하자'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일까지 간섭할 필요는 없어서 고사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치는 정치 전문가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중이 음악인으로 불러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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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승승장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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