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 '강심장'서 예능감 폭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9.21 09: 48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수 김조한이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폭발적인 예능감을 보여줬다.
평소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한 성시경과 함께 출연한 김조한은 성시경이 여자들이 많은 자리에서 말이 많아지고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며 여자들의 관심을 끈다고 폭로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같은 미용실을 이용하는 강호동과 자신의 어린 딸 사이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강호동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성시경이 발라드 가수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자신의 이미지와 반대되는 모습이라며 살짝 삐친 듯 새침한 표정을 지어 '귀요미 R&B 대디'라는 별명에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조한은 '나는 가수다' 경연에 얽힌 여러 가지 실수담을 차분하고 실감나는 상황 재연과 함께 들려주면서 당시 같이 출연했던 동료 가수 박정현의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깨알 같은 재미를 안겨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조한은 방송 실수담 외에도 자신만의 목 푸는 방법과 가이드 녹음 방법등을 공개하면서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치 있는 모습과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공개해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조한은 9월 26일 디지털 싱글 발매와 10월 28, 29일 양일간 펼쳐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 ‘Welcome to LOVE LAND’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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