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나는 남의 일에 눈물 흘리는 여린 사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9.21 10: 04

유아인이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10월호와 함께 강렬한 매력의 인터뷰 화보를 촬영했다.
 
10월 새 영화 '완득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아인은 이번 인터뷰 화보를 통해 강하고 거친 이미지를 선보였다.

유아인은 '더블유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성격이 까칠할 것 같다'는 주위의 오해에 대해 “연예인은 모든 것이 오해다. ‘나 버릇 없지 않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긴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다만 경우 없지 않고 누구에게도 피해준 적 없다고 말하고 싶다. 모진 사람이 더 착하고 순할 수도 있다. 나는 오히려 늘 남의 일에 눈물 흘리는 여린 사람이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영화 '완득이'에서 거칠지만 속내 깊은 반항아 고등학생의 역할을 맡은 유아인은 “개인적으로 10대에 대한 미련이 크다”라며 자신이 간직해왔던 10대의 모습,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연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완득이'는 열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과 그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독특한 선생 동주(김윤석)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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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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