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무와 탕웨이가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방한한다.
금성무와 탕웨이는 견자단과 함께 액션 대작 '무협'이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섹션에 초청되며 부산 방문길에 오르게 됐다.

금성무는 '중경상림' 단 한편의 영화로 아시아의 여성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조 꽃미남 배우. '심동', '연인', '퍼헵스 러브' 등의 작품으로 여성 관객들을 설레게한 금성무는 '무협'을 통해 부산을 처음 방문한다.
금성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대이자 관객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영화제, 재미있는 영화제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갈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이번 기회에 한국 관객과 부산의 열기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는 '만추'로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5초만에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5초여인'이란 수식어까지 만들어낸 인물이다.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탕웨이는 "작년 부산에서 마신 막걸리 맛을 잊을 수 없다. 한국에 또 갈 수 있어 정말 좋다. 이제는 고향 같은 느낌이다. 설렌다"는 참석 소감을 밝혔다.
부산을 찾는 금성무와 탕웨이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의 레드카펫을 비롯,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관객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또 스타일과 스케일을 겸비한 무공의 고수와 프로파일러 대결을 그린 영화 '무협'은 내달 2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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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봄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