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11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2-15로 손쉽게 물리쳤다.
한국은 1990년 중국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강까지 주어지는 제18회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냈다.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전반에 15-7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고 후반에도 중국의 공격을 8골로 막아내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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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