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클럽하우스 견학 체험 프로그램 '인기 만점'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21 14: 15

제주 유나이티드의 클럽하우스 견학 프로그램이 새롭게 단장하면서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와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는 지난해부터 제주도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재학생 등 단체를 대상으로 축구와 서귀포시에 위치한 클럽하우스로 초대하는 클럽하우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는 클럽하우스 관람에 이어 내부에 위치한 인조잔디 구장에서 제주 선수들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축구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축구공과 친해지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훈련장에서 직접 배운 응원구호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 등 단순한 관람 위주의 클럽하우스 투어가 아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축구에 대한 지식과 제주에 대한 애정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제주의 클럽하우스 투어 프로그램에 많은 단체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제주특별차지도 서귀포시 예원유치원 원생 30여명이 제주 클럽하우스를 찾았다. 이들은 클럽하우스 내 최신 시설을 관람하고 한재만이 지도하는 축구 클리닉과 강수일과의 만남 등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클럽하우스 투어를 진행한 예원유치원 관계자는 “단순히 클럽하우스를 둘러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 만나기 힘든 프로 선수들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매우 좋았다. 오늘 추억을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것으로 더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제주 클럽하우스 견학 프로그램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에 접속, 참여마당 코너에서 클럽하우스 투어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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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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