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32)가 역대 2번째 11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박한이는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6회 내야 안타를 때려 대기록을 수립했다.

부산고와 동국대를 거쳐 2001년 파란 유니폼을 입은 박한이는 데뷔 첫해 117안타를 때린 뒤 지난해 8월 21일 광주 KIA전서 역대 4번째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한이는 양준혁 SBS 해설위원에 이어 역대 2번째 주인공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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