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배영섭, 인근 병원으로 후송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21 18: 51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투구에 왼손을 맞고 교체된 강력한 신인왕 후보 배영섭(24. 삼성 라이온즈)이 인근 병원으로 정밀검진을 위해 후송되었다.
 
배영섭은 21일 대구 두산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상대 선발 김승회의 공에 왼손등을 맞고 쓰러졌다. 한동안 고통으로 인해 일어나지 못하던 배영섭은 결국 대주자 이영욱과 교체되었다.

 
구단 관계자는 "배영섭의 왼손등이 부어올라 일단 얼음찜질로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세명병원으로 후송 중이다"라고 밝혔다. 배영섭은 올 시즌 98경기 2할9푼4리 2홈런 24타점 33도루(21일 현재)를 올리며 9승을 올린 임찬규(LG)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