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장기영(29)이 오른 손목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장기영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장기영은 1회와 2회 각각 헛스윙 삼진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넥센 공격 후 공수교대 과정에서 고종욱과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장기영이 전부터 오른 손목에 통증이 조금 있었는데 오늘 경기 하다가 심해져서 교체됐다"며 "내일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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