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결승타' 최동수, "2위 수성에 모든 것 집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9.21 22: 24

"후회 남지 않게 매 타석 집중하고 있다."
SK 최동수(40)가 대타로 나서 짜릿한 역전타를 날렸다. 이는 팀을 다시 2위로 끌어 올린 결승타로 직결돼 팀내 최고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동수는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1-2로 뒤진 6회 2사 2,3루에서 대타로 나서 짜릿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가 선발 사도스키 대신 마운드에 오른 좌완 강영식을 상대로 팀의 6-2 승리에 발판이 된 안타였다.

이날 경기를 포함 올 시즌 대타로 나서 21타수 10안타를 터뜨린 최동수다.
이에 최동수는 "후회가 남지 않게 매 타석 대타로 들어갈 때 집중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잃지 않게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강하게 하고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팀내 최고참으로서 2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집중해 리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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