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아쉬운 점 있지만 앞으로 보완하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21 22: 37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앞으로 보완하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오만과 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윤빛가람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런던 올림픽을 향한 순조로운 행보를 선보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올림픽 최종 예선 23경기 무패행진(19승4무)을 이어갔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의도한 대로 승점 3점을 딴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경기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윤빛가람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윤빛가람은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오늘 플레이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옆에서 정우영이 윤빛가람을 잘 도왔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날 2골을 넣기는 했지만 공격은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공격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앞으로 보완하겠다. 세컨드볼을 잡지 못해 고전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오만은 6월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오만은 좋은 팀이다. 첫 골 이후 더욱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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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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