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정도? '왕의남자' 긴장시키는 '활'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22 07: 06

700만 돌파를 코앞에 둔 국내 최초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순항 중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최종병기 활’은 총 2만5748명의 관객을 동원, 추석 신작 ‘가문의 영광4’를 제치고 흥행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누적관객수는 686만9184명으로 7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위는 추석 대목을 겨냥해 개봉했던 코미디물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차지했다. 지난 하루 동안 2만715명을 동원, 꾸준히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219만5211명.

3위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통증’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만305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64만3886명을 기록하고 있다.
4위는 코미디 제왕 짐 캐리의 가족영화 ‘파퍼씨네 펭귄들’이, 5위는 차태현과 아역배우 김수정이 열연한 감동 실화 ‘챔프’가 각각 차지했다.
700만 돌파를 코앞에 둔 ‘최종병기 활’이 730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써니’를 넘어 사극으로 천만 신화를 달성한 ‘왕의 남자’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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