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권근혜(용인시청)가 류마티스 분야 국내 최고의 명의인 배상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의 진료를 받는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앓으면서도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정규리그 MVP를 거머쥐며 투혼을 발휘한 권근혜의 딱한 소식을 접한 배상철 원장은 권 선수의 치료를 흔쾌히 응했다.
지난 9월 14일 1차, 17일 2차 진료를 실시한 배상철 원장은 권근혜의 질환을 ‘류마티스관절염’, ‘섬유근통증후군’, ‘스트레스성 우울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무엇보다 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권근혜는 “핸드볼협회와 한양대류마티스병원에서 많이 신경을 써 주고 있어 감사하다” 며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전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수줍게 미소 지었다.
1989년부터 국내 최초로 진료를 시작한「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폭넓은 진료 경험과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새로운 치료법으로 진료를 해왔다. 현재 난치성 류마티스질환 완치를 위해 류마티스내과를 비롯한 6개 진료과와 10개 클리닉의 유기적인 협진으로 전문분야를 특화시켜 진료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를 유치, 임상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동시에 의료선진화모델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배상철 원장은 과학적인 연구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환자 진료로 유명해 환자만족도가 높다. 류마티즘 치료의 명성을 유지하는 중추적 역할인 병원장을 2005년부터 맡아오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루푸스 등 난치성 류마티스질환 치료에 있어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장을 맡아 체계적으로 국내 고유의 자료 생성 및 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국가 보건의료 R&D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ball@osen.co.kr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