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국민돌’의 탄생 뒷이야기와 쇼 비즈니스 세계를 리얼하게 그린 영화 ‘Mr. 아이돌’이 ‘미스터 칠드런’ 멤버들의 데뷔 전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국민돌’ 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H.O.T, god 등은 데뷔시절 유난한 고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아이돌 1세대들. 한류 대표 그룹 카라 역시 데뷔 초 온갖 행사를 돌며 생계돌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섹시 퀸 G.NA는 기획사의 부도로 전화영어 강사 아르바이트를 해 숙소 월세를 충당했던 사연을 밝힌 바 있다.
영화 ‘Mr.아이돌’에서 5천만의 국민돌로 탄생하는 ‘미스터 칠드런’ 멤버들에게도 선착순 달리기,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등 혹독한 체력훈련은 물론 특제 영양 음료만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눈물 나는 고생이 어이진다.

이들은 데뷔 후 불러주는 곳이 없어 나이트클럽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댄스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섹시 댄스를 추다 단체로 감전되는 등 기상천외한 사건을 겪기도 한다. 전국 방방곡곡 불러만 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찾아가는 콘서트’까지, 5천만 국민돌이 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멤버들은 수많은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며 tm타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기 시작한다.
멤버들의 눈물겨운 고생담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Mr.아이돌’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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