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2', 첫 대회부터 사상 최대 참가자 몰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9.22 09: 25

신작 게임의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명불허전’이라는 수식어가 맞아 떨어진 셈이었다. 무려 1만 5000명, 역대 단일 대회로는 최고의 인원이 신청했다. 오는 24일 부터 진행되는 '스페셜포스2' 슈퍼리그 예선에 역대 FPS 게임 대회 사상 최다 참가팀이 몰려들었다.
슈퍼리그 결선은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이때부터 프로구단이 신인 선수를 선발하는 드래프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결선에 오른 일반 이용자들 중 프로게이머를 발탁하게 된다. 이번 ‘슈퍼리그’는 방송 중계 계획도 가지고 있어, 게임의 저변 확대가 더욱 가속활 될 전망이다.
넷마블의 지종민 본부장은 “우선‘스페셜포스2’ ‘슈퍼리그’에 참가 신청을 해주신 모든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최고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니,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포스2'의 ‘슈퍼리그’는 아마추어부터 프로구단까지 일원화된 구조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로 슈퍼리그 예선, 슈퍼리그 본선, 프로리그로 구성됐다. 일반 이용자들도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이번 신청자 쇄도의 주요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존 다른 FPS 게임 대회에서 입상한 클랜이라면 내달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2차 본선인 64강에 합류하는 특전을 누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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