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환희 생각하면..." 서현 방송중 '폭풍눈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22 09: 39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2TV '빅브라더스'에 출연한 서현이 연습생 시절을 함께한 친구 환희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 것.
이날 방송에서 서현은 "내성적인 성격 탓에 연습생시절 언니 오빠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동갑내기 친구 환희가 연습생으로 들어오면서 말을 트게 됐다"고 전했다.

또 "5년간 소녀시대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며 "환희와 같은 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지만 최종 멤버 발표날 환희는 탈락했고, 화장실에서 환희의 두 손을 붙들고 펑펑 울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브라더스'는 기성세대가 신세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황석영, 조영남, 송승환, 김용만이 진행을 맡았고,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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