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밴드의 빈자리를 대신할 ‘슈퍼스타K 3’ 톱 10의 추가 합격자가 정해졌다.
Mnet ‘슈퍼스타K 3’ 관계자는 22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작진이 추가 합격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아직 어느 팀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룹 부문으로 오디션에 응시한 ‘슈퍼위크’ 탈락자를 대상으로 했던 이번 추가 합격에서 선택된 한 팀은 이달 초부터 합숙소 생활을 시작한 다른 팀들과 함께 오는 30일 있을 생방송 무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해당 팀에게) 합격 통보만 간 것인지, 아니면 이미 합숙소에 들어가 연습을 시작한 것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는다”며 즉답을 피했다.
더불어 추가 합격자 공개 방식에 대해서는 “제작진들이 추가 합격자 공개 방식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슈퍼위크’를 통해 합격된 이들만 나온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슈퍼스타K 3' 제작진은 “예리밴드를 대신해 본선에 오르게 될 팀을 추가로 뽑는다. 대상은 ‘슈퍼위크’에 진출한 그룹 부분 참가자가 될 것”이라며 “최종 합격자는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 심사위원 세 분이 선발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각종 포털 사이트 및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 톱 10에 진출하는 마지막 합격 팀을 놓고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가 떠도는 상황.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통해 투개월과 샤이니의 '쥴리엣'을 불렀던 버스커버스커, 예리밴드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헤이즈(HAZE), 예리밴드-울랄라세션과 함께 듀오로 무대에 올랐으나 가사 실수로 안타깝게 탈락했던 팻듀오 등이 유력한 추가 합격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6일 방송된 라이벌 미션에서 신지수와 맞붙은 투개월의 합격-불합격 여부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이들이 추가 합격 대상자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미국 뉴욕 지역 예선을 거쳐 ‘슈퍼위크’에 진출한 투개월은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실력, 매력적인 외모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바 있다.
한편 '슈퍼스타K 3' 톱 10 결과는 23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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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