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삼성, KIA와의 마지막 대결 향방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9.22 12: 06

어느덧 정규시즌 마지막 대결이다. 삼성은 22일 개막 첫 상대였던 KIA를 대구로 불러 들인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저스틴 저마노가 선발 출격한다. 그리고 KIA 역시 외국인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를 내세워 맞불 작전에 나선다.
덕 매티스와 더불어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원투 펀치로 낙점된 저마노는 올 시즌 5차례 등판을 통해 4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도 3.20으로 준수했다. 4위 KIA전에는 등판하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요한 일전이 될 듯 하다. 특히 최희섭, 김상현, 나지완 등 상대 거포들과의 대결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한국 무대에 입성한지 3년째에 접어든 로페즈는 올 시즌 부상 속에서도 두 자릿수 승리(11승 8패)를 달성했다. 1일 롯데전 이후 3연패에 빠질 만큼 최근 페이스가 좋은 편은 아니다. 올 시즌 삼성전에는 1차례 등판했으나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75에 불과했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3-4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타선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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