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닷컴’, 붙이는 수염 ‘사칼토즈’ 국내 정식유통 시작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9.22 16: 54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발된 사칼토즈, 남자닷컴 론칭으로 구입 쉬워져
배우 차승원과 장동건, 소지섭, 정우성, 그리고 조지 클루니와 조니 뎁. 이 이름만 들어도 황홀한 남자 스타들은 잘 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와 몸매를 지녔다는 것 외 또 다른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여성팬 못지 않게 남성팬들도 많다는 것.
여성은 남성을, 남성은 여성에게 좀 더 관심이 쏠리게 마련이지만 그런 기본적 법칙도 비껴가는 이 스타들에게는 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이들에게는 ‘마초맨’의 향기가 진하게 풍긴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선이 굵고 강인한 남성상을 연기하기 때문에 이 스타들은 남성들에게 질투가 아닌 동경의 롤 모델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들에겐 진짜 남자를 상징하는 멋스런 ‘수염’이 존재하고 있다. 거친 야성미와 자유로움, 그리고 섹시미까지 풍기는 이들의 수염은 수많은 남성들의 로망이 되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아이템인 것이다.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나는 남자다’를 외치며 수염을 길러보지만, 안타깝게도 체모가 적게 나는 우리나라 남성들 대부분은 수염을 길러봤자 밀도가 적거나 띄엄띄엄 나 간사하고 느끼해 보이는 ‘이방수염’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남성들을 위한, 아는 사람들만 아는 붙이는 수염 ‘사칼토즈’가 온라인 남성의류 편집숍 ‘남자닷컴’에서 22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발된 사칼토즈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에서 화제가 됐고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늘려가고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정식 유통판매처가 없어 구매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인기가 높아 직수입 구매도 쉽지가 않았다.
사칼토즈는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세기 초 백인들의 수염을 동경했던 한 인디언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송진으로 턱에 붙였던 것에서 기인한 사칼토즈는 붓으로 송진풀을 원하는 부위에 바른 후 단모들로 이뤄진 파우더를 붓으로 찍어 바르면 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만큼 파우더의 양을 조절해 적게는 수십 회에서 수백 회까지도 사용할 수 있으며 턱수염과 콧수염, 구레나룻까지 다양한 모양의 수염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사칼토즈의 판매처인 남자닷컴(www.namjadot.com)은 남성패션마켓을 선도하던 ‘엘번드레스’가 ‘남자의 삶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새롭게 단장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남성패션 관련제품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포털사이트로 10대 후반에서부터 30대 후반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패션 아이템을 취급하며, 별도로 구성된 브랜드존이 소비자의 선택을 편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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