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남격' 청춘합창단, 英 폴포츠와 전격 만남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22 17: 22

세계적 오페라 가수 '폴포츠'가 '남격' 청춘합창단과 전격 만남을 갖고 환상의 하모니를 이뤘다.
 
22일 관계자에 따르면 폴포츠는 이날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청춘합창단의 녹화장에 깜짝 방문, 단원들을 놀라게 했다.

 
폴포츠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라디오공개홀에서 진행된 '남격' 청춘합창단의 연습 도중 깜짝 등장, 직접 노래를 부르고 청춘합창단의 대회 출전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를 즉석에서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갑작스런 폴포츠의 등장에 청춘합창단원들과 멤버들은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특히 '꿀포츠'란 애칭으로 유명한 단원 김성록 씨는 폴포츠와 직접 듀엣곡을 부르는 행운까지 누렸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폴포츠 씨가 녹화에 참석한 것이 맞다"며 "평소 '남격'의 청춘합창단 방송을 본 폴포츠 씨가 직접 출연 제의를 해주셨다. 공연 차 한국에 왔다가 직접 녹화장에 찾아왔다. 청춘합창단원들에게 많은 응원을 해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폴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천상의 목소리로 세계를 놀라게 한 입지전적 스토리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폴포츠와 청춘합창단의 하모니 장면은 오는 25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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