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M35h, 기네스북 등재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인피니티 M35h가 세계에서 가장 가속력이 빠른 하이브리드카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최근 자동차전문기자 팀 폴라드는 M35h를 타고 영국 산타 포드 레이스 웨이 드래그 트랙에서 펼쳐진 정지상태에서 400m까지의 가속력 측정에서 평균 13.9031초를 기록했다.

이는 현존하는 하이브리드카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2007년식 포르쉐 911 카레라(13.6초), 2007년식 애스턴 마틴 V8 밴티지(13.6초), 1982년식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S(13.9초)와 대등한 수준의 가속력이다.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해 364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4도어 하이브리드 세단 M35h는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5.5초 만에 주파하는 날렵함을 지녔다. 최고속도는 250km/h, 연비는 약 17.2km/ℓ이다.
한편, 인피니티는 M35h를 앞세워 2016년까지 유럽 고급차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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