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쇼', 어느덧 마지막 회...'아이돌 예능'의 新 전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23 09: 08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 ‘2PM쇼’가 이번 주 방송되는 12회를 마지막으로 영광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SBS E!TV ‘2PM쇼’는 기존 아이돌 일상 다큐멘터리의 전형에서 벗어나 쇼, 버라이어티 요소를 가미, 새로운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2PM은 그간 ‘2PM쇼’에서 가사왕, 자상한 남자, 학창시절, 팀워크 등 시청자들이 보내 온 각양각색의 주제로 오디션에 도전하며 예능감을 쌓아왔다.

더욱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 다양한 일상 캐릭터를 여과 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이제껏 보여줬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잠시 접어두고 숨겨뒀던 개그 본능을 마음껏 뽐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런 가운데 2PM은 대망의 마지막 회를 맞이해 그 동안 키워 온 예능감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최종점검 시간을 가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림자 퀴즈’를 한 이들은 두 명씩 짝을 지어 호흡을 맞춰 그림자를 통해 문제를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몸 개그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는 후문. 
또 과거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쟁반 노래방’을 2PM의 색깔로 재탄생시키며 예능의 정석을 온 몸으로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2PM의 업그레이드 된 예능감을 확인할 수 있는 ‘2PM쇼’ 마지막 방송은 오는 24일 밤 11시 SBS플러스, 25일 낮 12시 SBS E!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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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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