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는 미쓰에이 민이 전도연, 정재영과 함께 한 촬영 현장 사진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숨 쉬는 것 빼고는 모두 거짓말인 사기꾼 ‘차하연’(전도연)의 숨겨진 딸 ‘현지’로 등장하는 민은 트위터에 추위로 인한 고생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편의점 아르바이트 생으로 완벽 변신한 민의 모습, 바닥에 앉아 뜨거운 우동을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
민은 전도연과 함께 한 겨울 바다에 빠지는 등 어려운 액션 연기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에 톡톡히 한 몫을 한다.
전도연은 민의 연기에 대해 “처음으로 연기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큰 배우가 되지 않을까”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정재영 역시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며 민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
극 중 민의 엄마 역할을 맡은 전도연은 미쓰에이 활동기간과 촬영기간이 겹쳐서 민의 합류여부가 불투명해지자 “내가 책임질 테니 걱정 말고 민을 캐스팅하자”고 말했을 정도.
민은 촬영 기간 내내 대선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영화의 마스코트 겸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 촬영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명품연기, 액션과 드라마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카운트다운’은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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