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권, '아시아를 요리하다‘서 레시피 개발 과정 '공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23 10: 26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권과 함께 하는 아시아 요리 여행이 시작된다.
케이블 채널 tvN은 에드워드 권이 아시아 각국을 여행하며 전통 요리와 톱 셰프들을 만나보고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가는 과정을 그린 음식기행다큐 ‘에드워드 권, 아시아를 요리하다’를 오는 26일부터 방송한다. 첫 회 필리핀 마닐라 편을 시작으로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제작 기간만 총 7개월이 걸린 초특급 프로젝트로 아시아 13개국 해외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선수들의 장비’로 통하는 5D Mark II 전문 감독들이 대거 투입돼 환상적인 영상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에드워드 권은 7성급 호텔 두바이 버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 조리장은 물론 중국 셰라톤 그랜드 텐진 호텔 총주방장, 두바이 페어몬트 호텔 수석주방장을 지낸 스타 셰프로 유명하다.
그는 레스토랑 운영, 책 집필, 강연회 참석, 세계적인 음식 행사 초청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좀 더 많은 음식을 경험하고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는 ‘식재료 구하기’부터 ‘최고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생고생 리얼 버라이어티’를 선보인다. 필리핀 해안가 갯벌에 뛰어 들어 요리에 쓰일 게를 잡고 몽골 초원에서 직접 양을 잡으러 다니는 한편 3시간 동안 통돼지를 굽고 소금과 오일만으로 4인 가족의 저녁식사를 책임져야 하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아 고군분투 한다. 산전수전 다 겪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의 새로운 진면목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그간 거침없는 독설과 카리스마로 ‘주방의 악마’로 불리던 이미지를 탈피, 180도 변신한 신선한 매력남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길거리 음식점 사장님부터 미슐렝 스타 셰프까지 음식의 비법을 알려주는 사람은 모두 스승님으로 부르며 깍듯이 모시는가 하면, 친절한 것도 모자라 나이에 맞지 않는 귀여운 애교로 충격과 재미를 줄 계획이다.
 
한편 ‘에드워드 권, 아시아를 요리하다’는 에드워드 권 특유의 타고난 말솜씨로 복잡한 요리의 세계를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셰프로서의 해박한 지식이 더해져 한 차원 높은 인포테인먼트 명품다큐다.
국내 방송에는 잘 소개되지 않았던 미슐렝 스타 셰프들과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홍콩, 중국, 몽골 등 아시아 각 나라의 최고 요리사들의 환상적인 요리비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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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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