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이기적인 외모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김산호가 근육질 몸매를 깜짝 공개한다.
23일 밤 방송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9(이하 막영애 9)’ 3화에서는 목욕탕 신을 통해 김산호의 탈의한 몸매가 드러날 예정이다.

김산호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6에 합류해 못생긴 이영애(김현숙)를 구박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누구보다 걱정하는 김산호 역을 맡아 여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 이번 시즌9에서는 자기 사업을 시작하려다 경영난 때문에 ‘아름다운 사람들’과 합병 후 이사직을 맡게 되면서 예기치 않은 일들을 겪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사가 된 자신을 꼴사납게 여기는 윤서현 차장(윤서현)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가 목욕탕에 가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187cm 큰 키와 황금비율은 물론 쇼핑몰을 할 만큼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막영애’ 공식 킹카로 불리는 김산호는 이를 통해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할 계획이다.
특히 업무시간에 목욕탕에서 직장상사를 만나는 민망한 상황을 유쾌하게 그린 한 피로회복제의 CF를 패러디, 깨알 같은 볼거리를 선사하며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하직원 정지순 과장(정지순)과 인턴 심진보(심진보)가 몰래 목욕탕에 등장해 김산호 이사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내는 장면이 웃음을 선사한다.
뿐 아니라 이날 3화에서는 영애 동생 영채(정다혜) 부부가 동생 나영(김나영) 덕분에 창업을 하게 되는 웃음과 눈물이 뒤섞인 고사 모습 또한 공개된다. 이 외에도 밀린 월급을 못 받아 빈곤한 생활을 해야 하는 영애와 새로운 보모를 구하기 위해 자존심까지 버려야 하는 지원(임서연) 등 다양한 스토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한편 김산호는 뮤지컬 ‘바람의 나라’,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뮤지컬 ‘쓰릴 미’, ‘그리스’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방송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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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