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세븐, 연말 日 전격 진출 ..'YG표 음악 승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9.23 11: 47

YG 엔터테인먼트 뮤지션들이 연말 일본에 전격 진출한다.
YG의 소속가수들인 거미와 세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유명 기획사인 에이벡스가 합작한 레이블 'YGEX'을 통해 연말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거미는 오는 11월 9일 일본 메이저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거미의 일본 데뷔 앨범은 '러브리스(Loveless)'로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빅뱅의 탑과 함께 부른 '미안해' 등도 포함된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한국 발라드의 여왕이 일본에 데뷔한다"며 거미의 현지 진출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세븐 역시 올 하반기 일본에서 미니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븐은 이미 일본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한류스타다. 세븐은 지난 2007년 싱글 6집 이후 4년 만에 새 음반으로 일본 팬을 찾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YGEX' 출범은 빅뱅, 2NE1 뿐 아니라 세븐, 거미, 싸이 등 모든 YG 소속 가수의 일본 활동을 위해 만들어 진 이유 가 크다. 거미, 세븐은 올 연말 일본에서 먼저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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