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현역으로 입대하는 가수 비가 입대 전까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비의 한 관계자는 2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입대 전까지 스케줄이 빡빡해서 거의 쉬는 날이 없을 것 같다"면서 "직접 팬들을 만나는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내달 9일 서울 강남의 한 거리에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콘서트 외에는 광고 촬영 및 영화 '비상' 후시 녹음 등의 스케줄이 예정돼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못간다. 거의 매일 스케줄이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당초 24일 단독 콘서트에 앞서 공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예정했지만, 군입대와 관련해 너무 많은 이목이 쏠리자 기자회견은 취소했다.
한편 비는 이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입대 소식을 알리고 "육군으로 현역 입대해 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오전 입대 일자가 확정됐다. 팬 여러분의 사랑 속에 너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끼고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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