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17세 대표팀 출신 구자명(21)이 MBC '위대한 탄생' 오디션을 통과했다.
23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에는 중동고 2학년이던 2007년 북한전서 한 골을 넣으며 유망주로 떠올랐던 구자명이 도전했다. 그는 부상으로 축구 인생을 접었고, 현재는 배달일을 하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부활의 '비밀'을 불렀고, 객원 심사위원 김태원은 "어려운 노래인데, 쉽게 불렀다. 잘 들었다"며 합격을 줬다.
윤일상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 살을 몇 킬로까지 뺄 수 있냐"고 다소 몸집이 있는 그는 몸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구자명은 "20킬로 뺄 수 있다"며 절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일상은 "약속을 믿겠다"며 합격을 줬고, 이선희 역시 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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