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힘 아펠라이(25, 네덜란드)가 무릎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돼 바르셀로나로가 시즌을 소화하는 데 곤혹스럽게 됐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바르셀로나의 이브라힘 아펠라이가 무릎 수술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펠라이는 훈련 중에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어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한다.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는 "바르셀로나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아펠라이의 왼쪽 무릎 십자 인대가 훈련 도중 파열되어 수술이 필요하다"며 아펠라이의 전력 이탈 소식을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명 아펠라이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선수는 아니다. 그렇지만 공격에서 교체 선수로 뛰며 조커로서 팀에 활기를 불어 넣는 선수다. 그의 전력 이탈은 정규리그와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수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 바르셀로나에게는 골치 아픈 일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어 선수 수급에 문제가 생기게 됐다. 이와 같은 이유로 바르셀로나는 시즌 초반 부진 아닌 부진에 시달리며 2승 2무로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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