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박원숙-이시영, 실제 모녀 같네? '훈훈 인증샷'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24 08: 27

KBS 2TV 월화극 '포세이돈'의 이시영과 박원숙이 실제 모녀 같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포세이돈'에서 각각 털털한 성격의 해양 경찰 이수윤 역과 수윤의 엄마 엄희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수윤은 해경이었던 아버지를 여의고 식당을 운영하는 엄마 희숙과 단 둘이 살고 있다.
특히 이시영은 박원숙과 실제 가족이라 해도 믿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지난 2회 방송에서도 수윤은 홀로 서해식당을 운영하는 희숙이 어려움에 처하자 홍길동처럼 등장, 자랑스러운 해경으로서 동네 껄렁남을 한 번에 제압하는 등 든든한 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면서도 수윤은 다른 평범한 모녀들처럼 희숙과 아옹다옹 말다툼을 하는 등 생생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특유의 천진난만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을 가진 이시영이 선배를 향한 극진한 애정을 표시하고 있는데다가 박원숙 역시 아낌없는 후배 사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베테랑 연기자 박원숙과 열정적으로 연기 의욕을 드러내고 있는 이시영이 유쾌한 모습으로 찰떡궁합을 발휘하고 있다"며 "훈훈한 호평 속에 대박 전조를 보이고 있는 '포세이돈'이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이유도 연기자들의 열혈 노력덕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新) 개념 수사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pontan@osen.co.kr
<사진> 에넥스 텔레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