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가수로 깜짝 데뷔...'뮤뱅'서 부른 곡이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24 08: 37

지난 19일 앨범을 발표한 개그맨 윤형빈이 깜짝 데뷔 무대를 가졌다.
 
윤형빈은 지난 23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에서 '오버액션'이라는 팀명으로 신곡 '태원'을 열창했다. '태원'은 윤형빈 작사·작곡의 노래로 '김태원의 인생사'를 그대로 가사로 담아 발표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윤형빈은 그동안 KBS 2TV '개그콘서트'와 '남자의 자격' 등에서 잠깐씩 보여 주었던 숨겨진 노래 실력을 전문 음악 방송에서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올블랙 가죽 의상에, 파격적인 파마머리와 짙은 메이크업을 하고 무대에 올라 록커다운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첫무대를 마친 윤형빈과 오버액션 멤버들은 "개그와는 다른 또다른 긴장감과 설렘으로 너무나도 즐거운 무대였고 앞으로 더 많은 팬들에게 오버액션만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밝혔다. 
윤형빈 측 관계자는 "윤형빈이 그간의 개그맨들의 이벤트성 앨범 발표와 달리 정통 록 발라드를 보여주며 개그가 아닌 음악인 윤형빈으로 다시 태어나려 하는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형빈이 속해있는 그룹 오버액션은 뮤직뱅크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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