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최유라, 제주도 섬처녀 성공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9.24 15: 29

SBS <기적의 오디션>(드림마스터즈: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 특별 자문위원: 이순재, 최형인 교수)의 ‘제주도 섬처녀’ 최유라가 요염함이 묻어나는 재즈버전 ‘빙글빙글’로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며 여자 도전자 중 유일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다.
제주도 예선 당시, 유아교육과를 전공하는 대학생답게 특유의 순수함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최유라는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끈기와 열정으로 배우를 꿈꾸는 도전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12에 이름을 올렸다.
허나, TOP12에 오른 타 도전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최유라는 지난주 방송된 생방송 2라운드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역으로 감춰두었던 섹시함을 분출,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데 이어, 지난 23일(금)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 ‘매력’ 미션에서 매혹적인 눈빛 연기와 허스키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재즈버전 ‘빙글빙글’로 현장의 관객들은 물론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불러일으키며 지현준, 손덕기 등 쟁쟁한 남성 도전자들과 나란히 TOP6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해냈다.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박혜선, 주민하의 빈자리를 채울 유일한 여자 도전자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내재돼있던 끼와 매력을 발휘,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최유라는 그녀의 담당 마스터 김정은이 평가했듯, 다양한 옷을 입을 수 있는 투명한 ‘스펀지’처럼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진정한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기적의 오디션> 방송 직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과 무서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최유라는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심지어 노래까지 잘하다니, 신은 불공평하다!”, “생방송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후보! 왜 진즉 알아보지 못했나 싶다”, “박혜선, 주민하가 탈락한 결과는 충격이지만 그들의 빈자리를 최유라가 잘 채워 주리라 믿는다” 등 뜨거운 반응으로 최유라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3일(금)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3라운드 ‘매력’ 미션에는 바이올린 연주와 탱고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부드럽고 섹시한 남성미를 발산한 지현준이 심사위원 평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어 손덕기, 이경규, 주희중, 최유라, 허성태까지 총 6인이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매주 더 강력한 미션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기적의 오디션>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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