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롯데전 컨디션 난조로 선발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9.24 17: 04

한화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36)가 컨디션 난조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가르시아는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제외됐다. 사유는 컨디션 난조.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 4홈런 12타점으로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보인 가르시아이기에 자못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
좌완 투수에 대한 부담도 한 이유도 보인다. 가르시아는 올해 66경기에서 타율 2할4푼8리 17홈런 58타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1할8푼1리 3홈런 13타점으로 약했다. 이날 롯데 선발은 좌완 장원준이다.

하지만 큰 이상이 있는 게 아닌 만큼 대타로 이날 경기를 대기한다. 가르시아가 빠진 5번타자 우익수에는 대타 요원 이양기가 기용됐다. 이양기는 올해 84경기에서 타율 2할8푼7리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한화는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인 우완 김광수가 2군으로 내려가고, 신인 우완 투수 박병우가 데뷔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박병우는 2군 13경기에서 3승2패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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