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투어챔피언십 3R 공동 3위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25 09: 46

최경주(41,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최경주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천154야드)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버디 2개로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애런 배들리(호주)와 헌터 메이헌(미국)은 중간 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최경주는 5번홀(파4)과 6번홀(파3)에서 티샷과 퍼트가 좋지 않아 연속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9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옆 4m에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한 최경주는 17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2m 이내에 붙여 다시 1타를 줄였다.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웹 심슨(미국)은 공동 15위(1언더파 209타), 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24위(3오버파 213타), 3위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공동 26위(4오버파 214타)로 떨어져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는 쉽게 점칠 수 없게 됐다.
한편 양용은(39, KB금융그룹)은 5타를 잃는 바람에 30명의 선수 중 공동 29위(7오버파 217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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