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전혜빈, 악녀들의 기싸움 ‘점입가경’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9.25 09: 45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의 이휘향과 전혜빈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내사랑 내 곁에’에서 배정자(이휘향)는 아들 고석빈(온주완)을 진성그룹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도미솔(이소연)에게 낙태를 강요하고 이후 도미솔이 앵커로 성공하려고 하자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터트리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이 드라마의 대표 악녀로 꼽혔다.
 

게다가 도미솔을 사랑하는 이소룡(이재윤)이 진성그룹 오너 강여사(정혜선)의 친손자라는 것을 알고 그 비밀을 감추기 위해 또다른 악녀행각도 벌이고 있어 이래저래 가장 많이 욕을 먹는 캐릭터다.
그런 배정자의 뒤통수를 치는 또 다른 악녀가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며느리인 조윤정(전혜빈)이 그 주인공이다. 조윤정은 고석빈의 아내지만 하룻밤 실수로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고 시어머니 배정자의 구박을 받았다.
 
24일 방송에서는 석빈과 미솔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 영웅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된 조윤정이 모든 갈등의 근원인 시어머니 배정자의 구박에 맞서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배정자와 조윤정은 고부간의 갈등 수준을 넘어 입을 막고 침대에 밀치는 등의 도를 넘은 싸움을 벌였다.
 
과연 두 악녀의 갈등의 끝은 어디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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