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3할 타율 노리는 김현수와 김선빈의 타격?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9.25 10: 18

3할 타율이 보인다.
25일 광주 KIA-두산 경기에서 관심은 경기결과가 아닐 수 있다. 이미 4강이 확정됐고 KIA는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한다. 두산도 한화와 순위다툼이 있긴 하지만 간절한 것도 아니다. 결국 개인성적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다.
KIA는 서재응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만일 승리를 따낸다면 10승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 10월4일 광주 SK전에 다시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다. 하지만 10승을 위해 재등판한다면 8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선발투입이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외국인투수이자 방어율 2위 니퍼트가 나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KIA를 상대로 2승2패 방어율 3.52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방어율 역전이 힘든 가운데 승수 추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A 타선이 주전들을 쉬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승산 가능성이 있다.
또 하나의 흥미거리는 김현수와 김선빈의 타격이다. 두 타자는 나란히 3할에 근접하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수는 2할9푼7리, 김선빈은 2할9푼5리를 기록하고 있다. 김선빈은 데뷔 첫 3할, 김현수는 4년연속 3할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의 타격에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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