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상호, 발목 부상으로 선발 제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9.25 16: 44

SK 와이번스의 주전 포수 정상호(29)가 오른 발목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상호가 전날(24일) 베이스 러닝 과정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선발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정상호는 전날 잠실 LG전에서 5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정근우의 내야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다. 정상호는 후속타자 임훈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달리려다 3루에 서있던 코치가 이를 저지하면서 3루에 급하게 멈춰서는 과정에서 발목에 체중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기에는 정상호를 대신해 허웅(28)이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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