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발목 부상' 이대수,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9.25 16: 54

'3할 유격수' 한화 이대수(30)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대수는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오른쪽 발목 부상. 지난 24일 대전 롯데전에서 4회초 이대호의 유격수 방면 강한 타구에 오른쪽 발목을 맞은 탓이다.
24일 경기에서 부상 통증에도 불구하고 9회초 수비까지 소화한 이대수는 그러나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 결국 25일 경기를 앞두고 이대수는 발목 통증으로 러닝을 비롯해 수비·주루훈련을 거르고 타격훈련만 소화했다. 이대수가 빠진 유격수 자리에는 오선진이 출장한다.

이대수는 올해 115경기에서 351타수 108안타 타율 3할8리 8홈런 49타점 7도루를 기록 중이다. 타격 전체 8위. 데뷔 최고 시즌을 보내며 생애 첫 3할 타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133경기 기준 규정 412타석까지 8타석이 모자란 이대수로서는 부상 회복이 시급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6회초 이대호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강타당한 포수 신경현도 선발에서 빠졌다. 올해 벌써 4차례나 파울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았다. 신경현 대신 이희근이 주전 포수 마스크를 썼다.
아울러 전날 컨디션 난조로 선발에서 빠진 카림 가르시아가 5번타자 우익수로 라인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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