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1박2일'은 끝.."수고했다" 응원 쇄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25 19: 36

강호동의 '1박2일'이 결국 마지막 전파를 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은 리더 강호동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시청자투어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강호동은 앞서 지난 9일, 세금 문제가 논란이 되자 스스로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제작진이 마지막 이별 여행 녹화를 추진했지만 강호동 측의 정중한 고사로 결국 불발에 그쳤다. 따라서 '1박2일' 속 강호동의 모습은 은퇴 선언 이전의 녹화분인 시청자투어가 마지막이었던 것.
 
이날 방송 중간 시청자 게시판에는 강호동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쇄도했다. 예고됐던 하차이지만 강호동이 없는 '1박2일'을 못내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는 계속됐다. 특히 이날 방송분 도중 강호동은 시청자투어 참가자들과 멤버들 전원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몫을 포기하는 모습으로 더 애틋함을 안겼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강호동 정말 마지막 방송이냐. 믿을 수 없다", "강호동 씨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젠가 꼭 다시 돌아와 '1박2일'을 외쳐주길 바란다", "오늘 따라 강호동 보기가 슬프다. 빨리 자숙하고 복귀하길" 등과 같은 글들이 봇물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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