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가 조용필 효과를 톡톡히 봤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나는가수다'는 전국기준 15.7%를 기록했다.

이는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는 중간 점검 방송으로는 높은 성적이며, 1차 경연을 다룬 지난 18일 방송의 13.2%보다도 오히려 더 좋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조용필의 명곡 중 한 곡을 골라 중간점검을 받았으며, 15년만에 방송국을 찾은 조용필은 각 출연자들에게 날카로운 조언을 건넸다. 출연자들은 경연 때보다 더 긴장한 모습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중간 평가 1위는 자우림이 차지했다.
한편 강호동의 마지막 '1박2일'을 담은 KBS '해피선데이'는 17.7%, SBS '런닝맨'은 14.3%,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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