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황금종려상 '트리 오브 라이프', 폭풍 기대 댓글로 화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26 07: 55

개봉을 한 달 앞두고 각종 기대 댓글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가 있다. 영화 역사상 가장 새롭고 경이로운 작품이라 불리는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 '트리 오브 라이프'가 그 주인공이다.
'트리 오브 라이프'는 '황무지', '천국의나날들', '씬 레드 라인', '뉴 월드' 단 4편의 작품으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테렌스 맬릭 감독의 새 영화다. 뉴욕타임즈는 이 영화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진실함과 형식적으로 완벽하며 압도적인 세련미가 공존하는 걸작"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국내보다 앞서 지난 주말 개봉한 스페인서 다른 신작들에 비해 적은 개봉관에도 불구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해 각광받는 영화로 급부상했다.
2005년 영화 '뉴 월드' 이후 베일에 쌓여 있던 테렌스 맬릭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인 만큼 '트리 오브 라이프'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네티즌은 "테렌스 맬릭이라면 당연 10점", "드디어 영화다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겠군요. 기대 많이 됩니다" 등 수많은 기대평을 쏟아냈다.

'트리 오브 라이프'는 가족 안의 오해와 아픔 그리고 이해와 사랑의 시간을 담아낸 영화로 거장 감독와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011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트리 오브 라이프'는 내달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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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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