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가고 임재범 오고...日예능 각축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9.26 08: 24

‘나는 가수다’로 채운 MBC ‘우리들의 일밤’이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강호동이 빠진 KBS '해피선데이‘를 위협하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일밤’ 25일 방송이 15.7%를 기록, 17.7%를 기록한 ‘해피선데이’를 위협했다.
그동안 20% 안팎의 시청률로 일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해피선데이’는 최근 15%까지 시청률이 떨어지며 위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코너로 무장한 KBS '개그콘서트‘가 18.9%를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주부터는 ‘일밤’에 임재범의 ‘바람의 실려’라는 새로운 코너가 시작되고, 강호동이 빠진 ‘1박2일’이 본격 시작되는 등 일요일 저녁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또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14.3%)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로 떠올라 새로운 왕좌를 가리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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