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의 야구9단의 100만 유저 돌파와 쿤룬코리아 K3의 초반 선전과 함께 다시 한 번 웹게임 열풍이 한바탕 불 조짐이다. 그간 웹게임 시장을 지켜보기만 해던 전통의 게임명가 한빛소프트가 웹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빛소프트는 자사의 게임포털 '한빛온'을 통해 웹게임 서비스를 지난 주말(24일)부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는 게임은 더파이브인터렉티브가 제작한 '대제국'.
'대제국'은 4개의 국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싸우게 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방대한 설정과 스토리로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공개된 티저 페이지는 중세 서유럽의 전장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컨셉으로 앞으로 '대제국'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본격적인 전쟁전략 게임의 기대감을 한껏 선사해주고 있다.

티저 페이지 공개에 이어 '대제국'에 대한 본격적인 채널링 서비스는 9월말 시작될 예정이다. 한빛온은 최근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FC매니저'에 이어 웹게임의 서비스까지 추가함에 따라 기존 800만 회원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의 참여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스쿼드플로우의 첫 탐사대 모집과 테스트에 뒤이어 웹게임이라는 새로운 플랫폼까지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웹게임의 명가로 손꼽히는 더파이브인터렉티브와 함께 수준 높은 웹게임의 서비스를 확대하여 하반기에는 퍼블리싱 명가로써의 자리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파이브인터렉티브 관계자는 “'대제국'은 식민지 지배전쟁을 비롯한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국내 웹게임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빛온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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