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나가수' 녹화 참여...스케줄 정상 진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26 10: 10

가수 인순이가 세금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당분간 예정됐던 방송 스케줄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순이측은 26일 OSEN과의 통화를 통해 "인순이가 오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녹화에 참여한다. 조용필 스페셜로 이뤄지는 중요한 경연이라 많이 긴장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순이의 세금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 후 스케줄 조정을 하겠지만 당분간은 정해진 일정을 그대로 소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인순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세금 논란에 대해 첫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제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들과 동료 가수들에게 누가 되는 것은 아닌지, 팬 여러분들이 제 노래를 편한 마음으로 들어 주실지 착잡한 마음을 가눌 수가 없다. 제 일과 연관된 관계자 분들과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고자 한다"며 심경을 전했다.
또 그는 "2008년 당시 소득분에 대해 세무조사를 받아 누락부분에 대한 세금을 납부한 바 있다. 세무 관계에 대한 나의 무지로 인해 발생한 일로서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린다. 200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성실신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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