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조권 때문에 억울한 피해…책임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9.26 10: 14

 
지난해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아담커플로 인기를 모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원래 여성스러운 편인데, 조권 때문에 선머슴처럼 그려졌다"고 말했다.
 

가인은 최근 브아걸 4집 '식스센스'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우결' 방송 이후, 선머슴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사실 나는 여성스럽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권이가 약간 여성적인 면이 있다보니, 내 안에 남성적인 면이 튀어나온 것 같다"면서 "오히려 남자다운 파트너와 만났으면, 나도 여성스럽게 했을 것 같다. 권이는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 조금 답답하니까, 나도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권이보다는 조금 더 안다고 리드를 해야 하는 분위기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또 "권이가 보고 싶었다"고 살짝 고백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5일 SBS '인기가요' 방송 도중 성사됐다. 조권의 포옹에 가인은 어색해하는 표정을 지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브아걸은 4집 '식스센스'로 컴백,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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