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디어워드, 새로운 음악축제 떴다 '열광의 도가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26 10: 19

올레뮤직 인디어워드가 가요팬들의 호응 속에 새로운 음악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5일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펼쳐진 제 1회 올레뮤직 시상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 시상식에는 이달의 앨범, 이달의 아티스트, 이달의 루키 등 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톡식, 김지수, 국카스텐, 노브레인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이달의 앨범 수상자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이달의 아티스트는 로맨틱 펀치, 이달의 루키는 이스턴사이드킥이 영광을 안았다.
오프닝 무대를 꾸민 톡식은 KBS '톱 밴드'에 출연중인 팀이며 수달간의 경연서 살아남은 개성있는 밴드다. 2인조인 톡식은 완성도 있는 무대로 인디매니아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이달의 루키 부분 수상자 이스턴사이드킥은 5인조 미남밴드로서 톡식에 이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매력있는 사운드와 보컬로 록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수상소감으로는 "과장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우리가 현재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홍대 1등' 밴드로 불리는 국카스텐의 축하공연은 관객들은 하나로 묶는 자리였다. 이들은숨을 죽이고 있던 관중들을 자리에서 다들 일어나 춤을 추게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달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로맨틱 펀치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무대매너로 말그대로 관객에게 매력적인 펀치를 날리며 무대를 꾸몄다.
이달의 앨범부문 수상자인 장기하와 얼굴들은 해외 공연일정으로 인해 수상공연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수상소감을 담은 영상이 소개돼 큰 환호를 받았다.
시상식과 축하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악동록커' 노브레인은 마스터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재 '톱밴드'에서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는 노브레인은 '바다사나이'와 '넌 내게 반했어'를 열창해 관객을 하나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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