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생애 처음으로 토크쇼 메인 MC를 맡았다.
이미숙은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토크쇼 '배드신(Bad Scene)'에서 메인 MC를 맡아 특유의 과감하고 통쾌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드신'은 매회 화려한 게스트를 초청해 스타들의 아찔했던 기억,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을 주제로 음식을 들며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이미숙은 편한 말투와 소탈하고 통쾌한 질문으로 어느 토크쇼에서나 듣던 인터뷰가 아닌 진정성 있는 내용을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이미숙은 "요즘 트렌드에 맞춰 세고 자극적이고 흥미 위주의 이야기를 풀기보다는 깊이가 있고 진솔한, 진실성 있는 대화를 주고받고 싶다"며 "대본이나 구성, 틀에 얽매이지 않고 게스트와 함께 직접 만들어가는 토크쇼로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난 연기하는 배우"라며 "말하고 진행하는 재능을 타고나진 않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과감하고 리얼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달 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되는 '배드신'에는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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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리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