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과 신인 최고 3억원 입단계약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9.26 16: 40

연세대 좌완 나성범(21)이 계약금 3억원을 받고 NC 다이노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NC는 26일 나성범과 계약금 3억원, 연봉 2400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박동수 운영팀장은 “계약금 3억원은 2012년도 신인 지명선수 중 최고 대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신인으로 프로구단에 지명된 선수 중 신일고 내야수 하주석이 최근 계약금 3억원에 한화 이글스와 계약한 것이 최고액이었다.

NC는 26일 현재 나성범 외에 박민우(휘문고) 등 13명의 지명선수와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1라운드 9번으로 지명한 박민우는 계약금 1억6000만원, 연봉 2400만원에 사인했다. 지명선수 중 미계약 상태는 우선지명으로 뽑은 노성호(동국대), 이민호(부산고)를 포함해 김태우(단국대), 노진혁(성균관대)  네 명이다.
 
박동수 운영팀장은“많은 선수를 확보한 만큼 계약과정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선수들과도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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